본문 바로가기
사회

설연휴, 이시각 귀성 교통 상황

(앵커)
설 연휴 첫날인 오늘
고속도로는 아침 일찍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김인정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은 이른 시간이지만 교통 정체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날이 밝은 뒤에 출발하시면
광주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꽤 걸리실 텐데요.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승용차를 기준으로
광주까지 6시간 10분,
목포까지는 7시간이 걸립니다.

교통정체가 하루 종일 계속되면서
정오 쯤 도로가 가장 밀리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가장 막히는 시간에
광주까지 최대 6시간 40분,
목포까지는 7시간 40분이 걸리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고속도로에는 정체가
심한 구간이 없지만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홍성에서 광천까지 15 킬로미터 구간,
화성 휴게소에서 서해대교까지
20킬로미터 구간에서 정체가 심합니다.

연휴가 주말을 끼면서 길어졌기 때문에
귀성객도 지난해보다 7% 가량 늘어났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에만 35만 9천대의 귀성 차량이
광주 전남 지역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연휴 내내 162만 9천여대가
광주 전남에 들어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귀성도 귀경도 설 당일인 내일이 절정입니다.

도로공사는 연휴가 길어 어느정도
분산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내일은 빠져나가는 차량과
들어오는 차량이 가장 많아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광주MBC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