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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분했던 설 연휴

◀앵 커▶
닷세동안 이어졌던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터로 돌아가는 시간이 됐습니다.

연휴가 길었던 탓인지
귀경길은 예년처럼 답답하지 않았고,
대형 사건 사고도 없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닷세동안 이어졌던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터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

헤어짐을 준비하는 터미널은 또 다시
분주해집니다.

연휴가 어느해보다 길었던 덕에
정겨운 고향의 정을 한껏 담아가지만
그래도 떠나는 시간은
언제나 그렇듯이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보금자리에서 자식들을 다시 떠나 보내야 하는
부모님의 마음도 편치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아쉬움을 가득 남기고 떠나는 귀경길은
예년보다 수월했습니다.

귀경 차량이 분산된 덕에 고속도로는
막히는 구간없이 소통이 원할했고,
터미널과 기차역도 한결 여유로웠습니다.

연휴가 길어 마음의 여유가
넉넉했던 탓인지
대형 사건 사고도 없었습니다.

이번 연휴동안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는 110여건으로
지난해 설연휴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역시 각각 8명에서 4명,
340여명에서 170여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쉬는 날이 길어져 오히려 분주했던
곳도 있었습니다.

119의 구조활동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했고,
응급 환자 이송 건수도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MBC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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