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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광주U대회 남북단일팀 공들이기

(앵커)
U대회의 흥행 카드는
단연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광주시가 북측과 협의를 통해
끊임없이 공을 들이고 있는 데
드디어 북한이 대화 참가를 공식 통보했습니다.

김철원 기잡니다..

(기자)
유니버시아드대회가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라는 점에서
세계의 이목을 끌기엔 다소 역부족입니다.

광주시가
남북 단일팀 구성에 목을 매는 것은
흥행 문제를 단박에 해결할수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광주시에 기분좋은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북한측이
U대회에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겠다고
세계대학스포츠연맹측에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탁구와 여자축구, 핸드볼 등
8개 종목에 걸쳐
108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남북 단일팀 가능 종목과
북한 응원단 파견 등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끝까지 실마리를 놓지 않도록'

U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주중으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U대회를 남북평화축제로 열기위한
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여기에다 국회 국제경기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 남북 단일팀 구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논의해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주문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심철의-'남북관계 개선 전환점 되도록'

광주U대회가 세계 종합경기 사상 최초로
남북 단일팀 구성을 성사시키고
남북 화해와 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을 지,
그 성과는 넉달 동안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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