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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주요 뉴스코로나19

지역 감염 잇따라..거리두기 강화할 듯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큽니다.

광주에서 산발적인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의심 환자도 발생했습니다.

광주가 다시 한 번 확산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CG1)지난 5일부터 일주일 동안
하루평균 발생한 확진자는 11.3명이고,
해외 유입을 제외하면
10.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개인간 접촉으로 옮겨진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인과 가족 등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CG2) 경기도 골프모임에 참석했다
양성 반응이 나온 확진자들로부터
모두 9명이 N차 감염됐고,
부산 방문자 관련은 3명이 N차 감염됐습니다.

특히 완도를 방문해 지인모임을 실시한
광주 확진자로부터는 광주에서만 6명,
전남에선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은
완도 방문자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의심된다며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지금은 개인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방역 책임자라는 각오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자 합니다."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광주시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거나
일부 수칙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직 2단계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타지역 확산 등을 고려해
단계를 격상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크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확산세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예정인 가운데
강화 여부는 이르면 내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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