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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공공기관장협의회 출범

(앵커)

공공기관 이전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지만
빛가람 혁신도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시도와 공공기관들이 협의회를 결성하고
상생 발전을 결의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빛가람 혁신도시는
병원과 약국,
학교와 공연장 등이 없거나 매우 부족해서
미완의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시와 전라남도, 이전 기관 등 21개 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가장 시급환 과제는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입니다.

◀INT▶조환익/한국전력 사장
"역시 교육문제입니다. 우리 가족들이 전부 내려와서 살도록 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INT▶
김화진/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
"좋은 학교가 설립이 되면 여기는 사람들이 몰려들거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교통 문제도 크나큰 불편 요소입니다.

◀INT▶
고학수/농식품공무원교육원 원장
"송정역에서 혁신도시까지 오는 대중교통 수단이 아직까지 부족한 편입니다"

정주여건이 열악한 탓에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직원의 3분의 1 가량이,
국립전파연구원은
절반 가량이 바뀌었습니다.

'나홀로 이주'로 인해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INT▶
노재민/우정사업정보센터 센터장
"홀로 내려오신 분들은 우울증이나 이런 것들을 고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우선 축산 악취를 유발하는
혁신도시 인근의 '호혜원'을
내년 4월까지 폐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현재 3개인 학교를 13개로 늘리는 한편,
대형 유통매장을 유치해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낙연/전라남도지사
"또 다른 백화점 1곳이 혁신도시와 그 부근 접경지역 언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여러분들께 드리겠습니다"

이낙연 지사와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이
공동으로 초대 회장을 맡은 공공기관협의회가
혁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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