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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제식 직업교육 '주목'

(앵커)
스위스나 독일이
기술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명장을 키워내는
도제식 직업교육이 근간이 됐다고 합니다.

광주전남지역 공업계 고등학교가
이 제도를 시범 도입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키워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앳된 얼굴의 고교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금형 기계 작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습니다.

교과서를 통해 눈에 익혔던 장비를
직접 조작해보고
숙련공의 기술 노하우를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현장에서 배우니까 자신감 커져'

이같은 형태의 산업현장 실습은
공업계 고교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시행됐습니다.

(스탠드업)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 3곳이 '도제식 직업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기능공으로부터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기업들은 검증을 거친 인재들을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업체-'곧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

특히 취업난속에
실업계 고교 학생 수가 10여전보다
40% 가까이 감소된 상황에서
도제식 직업교육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이 될수 있다는 평갑니다.

고교 3학년이 돼서야 형식적으로 진행되던
현장 실습을 벗어나 2학년때부터
실질적인 직무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좋아하는 일 선택해 이직률 낮아져'

공업계 고교가 도입한 도제식 교육이
기능인력의 취업률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구인난까지 해결할 수 있을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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