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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포트) 종편 일제히 사과 그러나


(앵커)

5.18때 북한군 개입설을 방송한 종편들이
일제히 반성하는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과는 사과이고
고소는 고소라는 기조가 주류입니다.

김낙곤 기자입니다.



TV조선의 한 프로그램 진행자는
탈북자를 방송에 초청한 것은 인터넷에 떠도는
북한군 개입설을 언급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자사 기자들이 취재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며 죄송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SYN▶

더불어 북한군 개입설이 루머라는 뉴스를
6꼭지나 내 보냈습니다.

'채널 A'도
광주 민주화 운동 피해자와 광주시민,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다는 방송을 냈습니다.

광주시와 5월 단체는
사과라기 보다 사실 보도 수준이라며
법적인 대응은 별도라는 입장입니다.

◀SYN▶

제대로 된 법률 대응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면서
국민 변호인단으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단죄했던
임성덕 변호사와 이충상 변호사가 가담하는등
양식 있는 법조인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장휘국 교육감,국회의원,5.18 단체와
법조인등 23명의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시국회의도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 기념곡 지정'과
5.18 역사 왜곡 법률 대응팀 구성'등
민관의 협력 방안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