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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럭,승용차 들이받고 주택 돌진..3명 사상

(앵커)
어제(10) 오전 광주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1톤 트럭이 갑자기 들이받아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트럭은 주택으로까지 돌진 했는데요.

주택에는 아무도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서서히 속도를 줄여
정지선 앞에 멈춰서자
갑자기 1톤 트럭 한 대가 다가와
승용차 옆을 충돌합니다.

그대로 튕겨져 나간 트럭은
주택 정면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현장녹취)목격자/(음성변조)
"(빠른 속도로) 동네로 들어와서 봉 박아
놓은 거 그걸 넘어서 그 신호대기 중이던
차를 박고 넘어와서 여기로 직진 해버린거지.."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1살 김 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58살 신 모씨 등
2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돌진하던 트럭은 운전석 부분이
주택 현관문에 처박힌 뒤에야 멈췄습니다.

(스탠드업)
주택 담벼락이 무너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사고 당시 주택에는 아무도 있지 않아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32살 박 모씨가
자신의 차량 앞에 다른 차가 끼어들어
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함에 따라
주변 CCTV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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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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