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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연속기획보도

[대담]이정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에게 '문화수도 광주' 전망 듣는다

(앵커)
2016년 새해를 맞은 광주에는
여러 현안이 있습니다만,
"문화수도 광주"가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분야 중 하나가
정보문화산업 분야입니다.

그 중심이 되는 기관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이정현 원장님이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질문)

1.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관련 기업들이 돈 걱정 없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계신데요. 올해는 그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2배나 늘리신다고요?


(답변)
-네, 아무래도 산업계에서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15년 대비 약 두 배에 해당하는 300억 규모의 재원을 확보해서 자금지원과 일자리, 창업지원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 120억 규모의 2호 아시아문화투자조합도 연초에 결성하여, 글로벌 기업유치와 투자에 활용하고 청년창업특례보증 같은 융자제도도 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게 추천해서 자금 걱정 없이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특히, IoT, 3D프린터, 가상현실 등 디지털기술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데 이런 추세를 우리 지역 기업들이 선도할 수 있도록 실험성이 강한 융복합프로젝트도 집중 발굴&\middot;지원하겠습니다.

(질문)

2. 네, 그렇군요. 올해 광주시의 최우선 과제가 &\ldquo;청년 일자리&\rdquo; 아닙니까? 기업 지원뿐만이 아니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도 대폭 강화하신다는 반가운 얘기도 있습니다.

(답변)

- 아시다시피, 기술발전과 사회변화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대학교육과 업계의 인력수요가 불일치한 것은 구조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VCR▶

또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데도 구현 단계에서 주저앉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전에는 기존기업을 통한 간접일자리창출에 방점을 찍었다면, 16년에는 대학생과 창업준비생이나 취업준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준비를 병행할 수 있는 직접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이 사업을 통해서 3~6개월의 짧은 기간에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취업, 사업화, 창업 등 창업발전 기능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질문)

3. 올해 광주의 문화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 중 하나가 지난해 말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인데요. 아무래도 같은 문화 기관이니 협력도 생각하고 계시겠죠?

(답변)

- 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문화산업이 전당 개관 전과 후로 나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전당의 프로그램과 사업, 공간들이 지역 기업과 청년들이 콘텐츠를 개발하는 모티브와 보물창고가 되게 하겠습니다.
- 큰 틀에서는 전당의 문화자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광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
- 특히, 올해 전당에서 개최되는 아셈문화장관회의와 연계해서 약 10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을 6월 23일~26일까지 나흘간 개최할 계획입니다.

(질문)

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광주에 들어서고, 게다가 한국콘텐츠진흥원도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해왔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 같습니다.

(답변)

- 네, 문화산업도약 원년이라 생각하고, 기존 CG분야나 애니메이션 뿐 만 아니라

◀VCR▶

게임, 공연음악, 영상분야로 까지 지원범위와 장르를 확대해서 문화산업발전 생태계를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 또한, 한전 등 이전 공기업과의 ICT비즈니스도 단순 하도급이나 인력수급이 아니라 협력 컨소시엄관계로 전환해서 기업들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겠습니다.
- 게임방송하나로 월 수천만 원 수익을 올리고 웹툰 전업 창작자가 3,000명을 넘었습니다.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돈이 되는 시대입니다. 광주의 문화역량이 문화산업으로 꽃 피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네, 원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ANC▶
◀VCR▶
◀END▶
김인정
광주MBC 취재기자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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