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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투데이)KIA, NC누르고 3연승 질주

◀ANC▶

스포츠투데입니다.

5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KIA타이거즈,
기대보다 더 강했습니다.

리그 1위 NC의 상승세가 내심 두려웠지만
마운드는 NC의 강타자를 압도했고,
안터지던 타선은 제 때 터져주며
NC를 누르고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VCR▶

승리를 가져온 영웅은 캡틴 이범호였습니다.

경기를 뒤집는 역전 홈런포에 이어
아슬아슬한 한 점차 승부에서 승리를 지켜내는
솔로홈런까지.

이범호는 연타석 멀티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6월 1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있던 이범호 선수는
팀이 정말 필요로 하는 순간
6월의 첫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NC를 만나 다소 부담스러운 주중 3연전은
이범호의 멀티 홈런과 함께 한결 가볍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이 홈런을 신호탄으로
이범호 선수의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강타선 NC를 마주한 마운드도 탄탄했습니다.

선발 스틴슨이 5이닝 3실점으로
발판을 다져놓자,
불펜진이 승리를 지켜내는 튼튼한 벽을
세웠는데요.

올 시즌 한층 성장한 심동섭 선수의 역투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팀이 2점차로 앞서고 있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NC의 강타선 앞에선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데요.

만루위기를 침착하게 이겨낸 심동섭은
삼진 세 개를 곁들여 다섯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좋은 흐름으로 마무리 윤석민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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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이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세계 명문대 학생들의 조정 경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카잔 유니버시아드에 이어 광주유대회에서도
조정을 선택종목으로 포함시켰는데,
하버드, 예일, 일본와세다, 상하이 자오퉁대 등
현재 36개국 172개팀 선수가 참가 신청을
마쳤습니다.

한국체육대, 대구대 등 7개 한국 대학팀도
참가해 실력을 겨룹니다.

조정 경기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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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KIA타이거즈는 오늘 오후 6시 30분
마산구장에서 NC와 시즌 11차전을 치릅니다.

오늘은 베테랑 투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KIA는 서재응을, NC는 손민한을 선발로
내세우는데요.

3연승을 달리고 있는 KIA타이거즈,
서재응의 호투와 함께 팀 4연승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