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KIA타이거즈 올 시즌 참 끈질깁니다.
3연패에 빠지며 사실상 5위 싸움에서
밀려나는 듯 했던 기아타이거즈가
SK와 치른 15차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다시 희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VCR▶
이대로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접느냐,
SK를 잡고 다시 5위를 반 게임차로 추격하느냐,
5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빅매치.
마운드에서는 국내 최고 좌완 에이스,
양현종과 김광현이 만났습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지만
마지막에 웃은 자는 양현종이었습니다.
6이닝동안 단 한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선보이며
에이스의 면모를 선보였습니다.
팀을 구해낸 승리이자,
김광현을 상대로 거둔 첫 승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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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을 긴장시킨 건
브렛 필의 방망이었습니다.
선취점을 가져오는 시즌 21호포를 쏘아올리며
이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냅니다.
필은 경기 내내 SK마운드를 괴롭혔습니다.
홈런 이후 이어진 맞대결에서도
김광현을 상대로 폭투를 이끌어내며
한 점을 더 올립니다.
그리고 9회, 승리를 자축하는 솔로포까지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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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섰던 KIA타이거즈.
마운드는 단 한점도 내주지 않는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홈런 3개를 포함해
10안타를 때려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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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KIA타이거즈 다시 5위에 반 게임차로
다가섰습니다.
이번주는 엘지와 2연전을 치른 후
NC, SK와 각각 한 경기씩 치르는데요.
오늘은 홍에서 엘지와 시즌 14차전을 치릅니다.
KIA는 임준혁 선수가, 엘지는 우규민 선수가
선발로 나섭니다.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