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참사가 난
학동 4구역 재개발 정비업체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는
브로커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오늘(7) 오전 광주지법에서는
재개발 조합 전직 이사
이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린 가운데,
이 씨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한 채 법정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씨는 2019년 조합 임원 신분으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과
조합이 발주한 철거 및 정비사업체 선정에 힘써주겠다며
업체 2곳에 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