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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연속기획보도

(금만나) '첫 A매치 선발' 광주FC 나상호의 각오는

(앵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월에 열릴 A매치 2연전을 치룰 선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광주FC 공격수, 나상호 선수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생애 첫 A매치를 뛰는 각오와
앞으로의 목표를 나상호 선수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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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나상호 선수)


안녕하세요. 광주FC 공격수 10번 나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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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이번 11월 A매치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나상호 )


일단 개인적으로 축구선수를 시작하면서 꿈꿔왔던 그런 A매치 대표팀이기 때문에 기분이 굉장히 좋고, 또 그걸 목표로 삼고 왔기 때문에 목표가 이루어졌으니까 그 다음의 기회를 또 다음 목표로 잡고 그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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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A매치에 선발되기 전
좋은 꿈을 꾸기도 했다고 하던데,
어떤 꿈이었나요?



나상호 )


한 2주 전엔가 잠을 자는 데 꿈을 엄청 생생하게 꿨어요. 제가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하는 꿈인데. 하늘 높게 엄청 높게 점프를 뛰었어요. 그런데 이제 착지하는 도중 과정에 뭔가 놀이기구 타듯이 엄청 무서웠는데 마지막에 땅에 닿는 순간 딱 꿈에서 깨가지고 바로 저는 네이버를 켜서 해몽을 찾아보니까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꿈이라고 해가지고 뭔가 설레기도 하고 뭔가 긴장도 됐어요. 뭔가 좋은 게 올 것 같다는 그런 신호가 왔으니까 좋은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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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올해 활약이 눈부십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땄고,
리그에서는 득점 1위, 최다 MVP도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스스로를 평가한다면
어떻게 평가하고 싶나요?



나상호 )


더 많이 부족하다는 그런 느낌을 받고 있고요. MVP는 저희 팀이 일단은 도와주고 선수들이 또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그런 MVP 득점 그런 부분에서 1위를 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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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아시안 게임에 참여했던 경험이
이후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줬나요?
어떤 도움이 됐나요?



나상호 )


처음에 돌아왔을 때는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가지고 저도 마음이 복잡하고 그랬는데 감독님, 코치님께서 좋은 말씀 해주시고 그러다보니까 저 스스로 자신감도 올라오고, 거기에 해외에 대한 아시안 거기에 대한 여유가 생기다보니까 지금 리그 플레이 할 때나 좀 더 여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조금 침착해진 것 같아서 저도 스스로 조금 그런 부분을 배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마 이번 A매치도 좋은 경험이 되겠군요?)


그렇죠. 좋은 경험이 돼야 저도 스스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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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나상호 선수처럼
새 얼굴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A 매치에서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나상호 )


일단 뭐 팬분들께 인정을 받는 게 목표라고 생각하고 저의 장점을 살리고 또 경쟁력이 되어야 팬분들이 인정해주실 수 있기 때문에 뭐 제가 장점인 플레이들을 많이 보여주고 또 데뷔골을 넣는다면 가장 인상적이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뭐예요?)


일단 뭐 돌파력이라든지 침투 부분에 있어서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잘 살려야 될 것 같아요.


(자신있으시죠?)


저야 뭐 물론 자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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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


축구선수로서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꿈도 있으신가요?



나상호 )


일단은 지금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득점 1위 부분과 MVP 그대로 지켜가는 게 목표고 또 A매치에 발탁이 됐으니까 데뷔전도 치르고 더더욱 좋다면 뭐 데뷔골도 넣을 수 있었으면 그게 올해 마지막 목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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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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