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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뉴스뉴스데스크

사전투표 첫 날..표심은 어디로?

(앵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내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전남지역은 지난 대선때처럼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습니다.

사전투표 첫 날 현장을 김영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제 8회 6.1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

아침 일찍 시민들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합니다.

* 이다니엘 / 대학원생
"(아침)운동하고 나서 집에가기 전에 투표를 먼저
사람 없을때 하려고 왔습니다."

직장인들은 출근길을 이용해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 양용숙 / 직장인
"출근 전에 (투표를)하고 싶어서 했습니다.
사전에 하는 것이 좋은 효과가 있을 거란 생각 때문에
하게 됐습니다."

생애 첫 투표를 하기 위한 청년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 김근호 / 대학생
"처음 이제 투표권을 가지기도 했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누군가(투표를) 해야하지 않을까..."

각 후보들은 사전투표에 동참해
투표율 올리기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사전투표 첫 날,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와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광주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쳤습니다.

전남 지역은 나주와 장성 등
민주당 대 무소속 대결의
치열한 선거구가 많다보니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

광주는 무투표 당선 선거구가 나오는 등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돼 사전선거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28일)까지 진행되고,
광주전남에 395곳의 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내일 오후 6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 입니다.
김영창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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