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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순신 창극으로 부활

(앵커)
이순신 장군의 삶이
창극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영웅의 모습 뿐만 아니라
인간 이순신의 고뇌도 담았다고 합니다.

내일이 충무공 탄생일인데
첫 공연도 내일입니다.

박수인 기자입니다.

◀VCR▶

(전투 지휘하다 총에 맞는 장면)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였던 노량해전

마침내 조선을 지켜낸 이 마지막 해전에서
장군은 자신의 고단했던 삶을 내려놨습니다.

열두 척의 배로 진도 앞 바다를 지켜내고
나라를 구해낸 이순신 장군의
영웅적인 삶이 창극으로 되살아났습니다.

(전투 장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강렬한 음악,

실력파 배우들이 혼신을 다한 연기와
실제 전장을 방불케하는 무대 연출은
영화에 뒤지지 않는 사실감을 선사합니다.

◀INT▶ 김삼진 단무장

나라를 구한 영웅으로서의
이순신 뿐만 아니라,

전장에서 어머니를 여의고
아들의 전사를 지켜보며 고뇌하는
인간 이순신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INT▶ 장영한 수석배우

광주시립국극단이
올해 첫 정기 공연으로 무대에 올리는
창극 '이순신, 열두척의 배'

예술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1년여의 내부 갈등을 벗어던지고
부활탄을 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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