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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리포트)F-15K 광주공항 이전하나

(앵커)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가
대구공항에서
광주로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어도까지 넓어진
방공식별구역의 작전을 위해서라는데,
이게 현실화되면
광주 군공항 이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김관진 국방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이어도까지 확대된
방공식별구역의 초계 활동을 위해
대구공항에 있는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를
광주로 옮길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INT▶

(CG) 대구공항에서
이어도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다 보니
이어도 상공에서
작전수행 시간이 얼마 안 돼
상대적으로 거리가 짧은
광주공항이
작전 수행에 더 낫다는 이유에섭니다.

이 경우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추진 동력에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광주와 수원, 대구에서 동시에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안보를 이유로
대구에 있는 전투기를
광주로 옮길 수도 있다고 한 배경이
왠지 석연치가 않다는 겁니다.

◀INT▶

국방부는 파장이 일자
F-15K의 광주 이전을 검토한 적이 없다며
한다고 하더라도
공중 급유기가 도입되는 2017년까지 한시적인
전략적 배치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출력이 더 큰 F-15K가 광주에 오면
소음 피해가 더 심해져
주민 피해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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