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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용섭 의원 광주시장 출마 선언

(앵커)

이용섭 의원이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강운태 시장과 벌이는
4년만의 리턴매치여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정의로운 민생시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광주 정체성에 부합하는 깨끗한 후보만이
안철수 신당 후보를 이길 수 있다며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SYN▶

이 의원의 출마로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사실상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이어
4년만에 벌어지는
강운태 시장과의 재대결입니다.

당시 경선에서
불과 0.45퍼센트 포인트의 간발의 차로
패배한 이 의원인 만큼
이번 경선에서는
민선 5기 광주시 행정을 비판하는 카드로
강 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출마회견에서
이 의원은
강 시장의 가장 아픈 부분을 겨냥했습니다.

◀INT▶

이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 여부도
경선 판세에 변수입니다.

중앙당은 경선 후보로 확정되기 전에는
의원직 사퇴를 만류하고 있지만
이 의원은 배수진 차원에서
의원직을 내던지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의원과 강 시장은
1,2위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기정 의원까지
경선에 뛰어들 경우
민주당 경선을 둘러싼 셈법은
한층 더 복잡해 집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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