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앞으로 2주 뒤면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한
검찰의 공소시효가 끝납니다.//
수사를 받아온 단체장들이
그래서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은
구속될 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송정근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1.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민선 6기 들어서는 처음이죠?
1-1. 노 구청장이 난처하게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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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소시효 만료일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수사받고 있는 단체장이 여러 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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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주시장과 전남지사도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검찰이 기소하기로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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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노희용 구청장에 대한 영장 청구가
전국 첫 사례입니다.
검찰은 노 구청장이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주민 2백여명에게 과일과 인삼 등
1억 2천만원 어치 선물을 돌린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압수수색과 고강도 조사를
마친 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노 구청장과 측근 박 모 씨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노 청장은 이미 다른 건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받은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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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노 구청장이 입장이 난처하겠군요?
노 구청장은 오늘 오전까지 정상집무를 하다
사전 구속영장 청구 사실이 알려진
오후부터는 휴가를 낸 것으로 파악됩니다.
압수수색 뒤부터는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 측근들과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내일 영장 실질심사에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자진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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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만료일이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요,
검찰이 조사하고 있는 다른 단체장도 있습니까?
이제 공소시효 만료 2주를 앞두고
검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성 장흥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이미 기소가 됐고요,
장성군수는 주변인 3명과 함께 기소됐는데
주민들을 모아 식사를 제공하고
식사비라며 돈을 쥐어준 혐의 등입니다.
또 김철주 무안군수 역시
주민에게 돈을 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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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또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도
선거법 위반 혐의 받고 있죠,
검찰이 기소를 한다고 합니까?
아무래도 광역 단체장이라 검찰은
신중한 검토를 하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현재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를 확실히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느냐가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검찰은 윤 시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이번주 말이나 다음 주 초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지방검찰청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LTE) 노희용 동구청장 구속영장 청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