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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 - 레저*관광) 소리의 고장 진도로 떠나요

(앵커)


이번 주말에도 날씨가 아주 좋다고 하죠.


오늘 이슈인 투데이에서는
소리의 고장, 진도로 가봅니다.


정수정 여행작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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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오늘은 어디를 먼저 가볼까요?


답변 1)


진도하면 구성진 소리를 빼놓고 얘기를 할 수가 없잖아요. 이 진도의 소리를 비롯해서 민속음악과 춤을 옛 모습 그대로 전승하고 또 보존하고 있는 것이 진도의 향토문화회관입니다. 이곳에 매주 토요일 날 민속공연이 펼쳐지는데요. 진도의 음악과 춤을 이곳 민간문화재와 전수생들의 민속공연과 함께 이곳 진도사람들의 멋과 흥취를 한껏 느낄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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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향토문화회관에서는
어떤 공연이 열립니까?


답변 2)


네. 세계민속음악제에서 금상을 받은 씻김굿을 비롯해서 또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다시래기, 진도하면 또 북놀이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북놀이까지 이렇게 진도의 멋과 흥을 한껏 느낄 수가 있습니다. 진도의 또 흥겨운 소리로 덩실덩실 춤도 배워보고요. 그리고 또 직접 노래도 배워볼 시간이 있다고 하니까요, 큰 소리로 이렇게 소리내서 우리가락의 흥취에 빠져보는 시간으로 굉장히 좋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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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진도에 가볼만한 곳도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 작가님이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은 어디입니까?


답변 3)


네. 진도 여행의 1번지, 이곳이 진도 그림의 뿌리이면서 한국남화의 고향인 곳이 운림산방입니다. 이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후기에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이곳에 살면서 그림을 그렸던 곳인데요. 이후에 이분의 후손들도 이곳에 나고 자라면서 이분의 맥을 이었던 곳인데요. 첨찰산이라고 해서 운림산방 뒤에 보면 첨찰산이 있는데요. 첩첩산중 아래 아침, 저녁으로 이렇게 피어오르는 안개구름이 구름숲을 이룬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곳 운림산방인데요. 이 산방 마루에 걸터앉아서 이렇게 운림지를 내려다보면 푸른 산빛이 물에 한 가득 이렇게 가득하고요. 그리고 또 곧 7월이 되잖아요. 이 운림지 한 가운데 붉은 배롱나무, 그리고 자미나무꽃이 이렇게 피는데요. 안개구름과 함께 아침, 저녁에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요. 그리고 7월부터 9월까지 이 배롱나무, 자미나무 꽃이 붉게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데요. 그 아름다운 풍광을 여름 내내 보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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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진도 해안도로도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일몰을 잘 볼 수 있는 곳도 함께 소개해주시죠.


답변 4)
이 낙조는 어디나 좀 비슷하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아무래도 서일낙조는 더 아름다운 감흥을 안겨주는데요. 바로 이곳 진도의 세방낙조입니다. 벼랑 위 세방낙조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섬이 이렇게 섬 아래로 떨어지는 태양이 진도의 홍주 아시죠? 이 홍주를 퍼올리는 듯한 붉은 노을이 너무 아름답게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인데요.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보려면 진도 여행이 하루 코스로는 힘들겠죠. 그래서 1박 2일 코스로 다녀보면 굉장히 좋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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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작가님은 차를 가져오지 않아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주셨는데,


혹시 오늘 소개해주신 곳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답변 5)
네, 그렇습니다. 이 남도한바퀴인데요. 이 남도한바퀴를 검색해서 들어오시면 광주유스퀘어에서 버스로 출발해서 오실 수가 있는데요. 토요일과 일요일, 이렇게 진도여행 코스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진도 토요민속상설공연이 펼쳐지는데요. 마음의 여유를 찾고 또 휴식을 갖는 시간으로 토요일 오후 시간 대에 준비되는데요. 이곳에선 멋과 흥이, 그리고 전통음악과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데요. 보기도 하고 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굉장히 좋은데요. 우리가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한방에 날려버리는 시간으로 이곳에서의 시간이 굉장히 좋을 것 같은데요. 물론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차를 가지고 가셔도 좋지만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좋고, 그리고 또 9,900원의 저렴한 경비로 진도까지의 여행 다녀본다면 좋을 것 같은데요. 주말 어디로 갈까 고민이신 분들, 당장 이곳 남도한바퀴를 검색해서 진도 여행 다녀오면 좋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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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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