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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투데이4.10 선거뉴스(광주)

총선 당선인을 만나다_광주 동남을 안도걸 당선인

(앵커)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을 모시고,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광주 동남을 안도걸 당선인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0.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해주시죠. 
-안도걸: 저에 대해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광주시민 그리고 동구남구 유권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먼저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기쁨보다는 중압감이 더 큽니다. 이번에 유권자들께서 말씀 주신 확실하게 정권 심판하라 또 지역 발전시키라는 지상 명령에 어떻게 부응할까에 책임감이 큽니다.


1. 당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그리고 당선 후 지역민들의 당부가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당선 전-후, 어떤 이야기 가장 만들었습니까?    
-안도걸: 정권 심판과 관련해서는 사전에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감이 굉장히 크셨습니다. 그런데 선거 결과를 보시고 불신임에 가까운 심판을 하셨다라는 성취감과 어떤 자부심을 굉장히 많이 표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주당이 확실하게 견제 역할을 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주셨고요. 
지역 발전과 관련해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강도 높게 요구를 하십니다. 우리 광주를 정치 1번지에서 경제 1번지로 바꿔라. 그리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나 사업이나 예산을 끌고 와라. 그리고 지역 구석구석 있잖아요. 민원 사업도 신속하게 해결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많은 주문들을 하고 계십니다.


2. 국회 입성에서 가장 먼저, 또는 임기 중에 '이것만은 꼭 하겠다' 생각하는 법안이나 사업이 있는지요?  
-안도걸: 국토 대개조 차원의 국토 균형 발전이 시급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망국병이 수도권 집중 지역 소멸, 저출생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 문제를 동시에 해결을 하려고 하면 정말 국토를 대개조하는 수준의 균형 발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세 가지 핵심적인 내용이 되겠습니다. 미래 신산업들을 전국에 고루 배치 육성을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 산업을 이끌 인재들이 전국에 골고루 분포가 돼야 되거든요. 그래서 특히 지금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고급 인재 해외 우수 기술 인력을 지방에 우선 배치를 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파격적 인센티브가 필요하겠죠. 그리고 세 번째는 공공기관 이전이 일어났는데 이제 2단계 이전을 이루어내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이렇게 돼야만이 광주 같은 인구가 소멸 위기에 있는 지역에서 뭔가 새로운 경제 도약의 발판을 만들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러한 제도적 틀을 만드는 데 제가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일을 해보고자 합니다.


3. 기획재정부 출신이라 나라살림 경험은 있지만, 정치는 초보입니다. '초선 한계, 이렇게 극복하겠다'. 말씀해주시면요?   
-안도걸: 그럴 수 있는데요. 국회의원은 한 분 한 분이 헌법기관이죠. 그리고 개인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국정운영 경험, 전문성 그리고 중앙부처 등 국가기관 간의 소통과 네트워크 능력입니다. 저는 16년 만에 호남 출신 예산실장 또 재정차관을 역임을 했고 두 번에 걸쳐서 제가 청와대에 근무도 했고 당의 수석전문위원으로도 제가 근무를 한 적이 있고 보건복지부에도 근무를 해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반적으로 국정운영의 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수도 없이 많은 정책을 다뤄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좀 빨리 국회나 우리 민주당에 꼭 필요한 정책통으로서 저는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4. 경선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잡음도 있었는데, 이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은? 
-안도걸: 경선 과정은 이번에 7명이 싸웠습니다. 아주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요. 또 컷오프된 후보들 간의 합종연횡도 있었고 또 한 분은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도 하셨고 최종 경선에서 탈락하신 분은 또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일련의 행동들이 계속돼 가면서 어려움과 난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직 유권자만 바라보고 정책과 후보의 자질, 경륜을 저는 가지고 승부를 했고 다행히 우리 유권자께서는 저를 지켜주셨고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주셨습니다. 저는 유권자의 뜻을 받들어서 이번에 같이 경합하셨던 분들을 포용을 하고 그분들의 정책적인 어떤 비전과 또 공약을 제가 최대한 담아내는 데 노력을 할까 합니다.


5. 어떤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지,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까지 곁들여 해주시죠. 
-안도걸: 무엇보다도 민의를 충실히 받드는 겸손하고 충직한 일꾼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보다는 행동 그리고 빈수레보다는 성과로 응답하는 민생 해결사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제 호남정치 1번지의 자존심을 대변할 수 있는 큰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유권자분들께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유권자 여러분 많이 아껴주시고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동남을 안도걸 당선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현정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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