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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지역 현안 산적..민선 8기 인수위 '가동'

(앵커)
앞으로 4년간 광주시를 이끌어갈
강기정 당선인이
민선 8기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현안이 산적한 만큼
인수위가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이 이끌
광주 4년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란 이름으로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현장 경험과 이론을 두루 갖춘
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는데,

경제와 복지, 건설교통, 관광문화 등
6개 분과, 두 개의 TF가
당선인 직속으로 운영됩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실사구시를 추구하는 현장전문가들인 만큼
당당하고 빠른 시정 변화발전에 부응해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인수위는 최우선으로 강 당선인의 공약인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5개 신경제지구 구축 등의 실현 가능성을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또 AI반도체 조성과 미래모빌리티 산업 등
새정부에서 채택한 지역 핵심 현안사업들을

강 당선인이 제시한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어떻게 녹여내느냐는 겁니다.

수 년째 표류중인 군 공항 이전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문제에 대해
인수위가 어떤 구상과 해법을 제시할 지,

이 과정에서 전남도와의 갈등은
또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꼬인 실타래의 적절한 해결방안도 찾아야 합니다.

* 김준하 / 인수위원장
"앞으로 요구사항 등에 호흡을 맞춰가면서
여기 계신 20여분의 위원님들과 최선을 다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수위원 활동을(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처음 꾸려진 인수위원회가

지역의 해묵은 현안에 대해
6개월 안에 답을 내놓겠다는
강 당선인의 약속에
얼마나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김영창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