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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성적'아닌 '평생학습' 교육도시

◀앵 커▶
순천시가 평생학습으로 교육도시로서
명성 되찾기에 나섰습니다.

'성적'이 아닌 '평생학습'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교육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 마련된 평생학습관,

교실 한쪽에서 영어수업이 한창입니다.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이들은
주부나 어르신 등 일반 시민들입니다.

하고 싶은 공부를 다시 한다는 생각으로
도전장을 내민겁니다.
◀인터뷰▶

다른 교실에서는 직업교육이 진행됩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을 따려는 시민들이
수업에 열중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자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곳 평생학습관에서는 취업교육은 물론
문화.예술.생활교육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5개 시민대학 160여 개 강좌가 개설돼
지난해에만 순천시민 6천 5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순천시는 주민과 지역이 함께하는
학습공동체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특정 학교에 인재들이 모이고
명문대학교에 몇 명이 들어갔는지가
교육도시의 척도라는 기존의 틀을
바꾸고 있는 순천,

평생학습도시로의 전환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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