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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포트) 5.18 왜곡 대응 본격화

◀ANC▶
5.18 역사왜곡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들이 본격 대응에 나섰습니다.

종편과 일베를 통해 왜곡된 사실을 퍼뜨렸던 사람들을 고발하고 추징금 버티기하고 있는 전두환씨 자택을 항의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현충일 기념식을 하루 앞둔 오늘.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광주와 목포,
순천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SYN▶
"보훈처장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제창을 거부해
5.18 기념식을 반쪽낸 장본인이
다시 현충일 기념식을 주관해서는 안된다
보훈청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INT▶
오재일 이사장/ 5.18 기념재단
"주관하고 있는 국가보훈처장이 과연 국가기념식을 주관할 자격이 있는가"

5.18 역사왜곡저지국민행동은
정식 발족을 앞두고
이런 강경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오는 7일에는 최근 종편에 출연해
5.18 역사 왜곡을 주도했던 출연자들과
일간베스트 사이트 등 인터넷에서
5.18 폄훼 글을 작성한 사람 등 14명을
검찰에 고발합니다.

또 오는 10일,
5.18 북한군 개입설을 허위 유포해
방송통신 심의위원회에서 제재 처분을 받은
TV조선과 채널 A를 항의 방문합니다.

더불어,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 씨가 해외에 재산을 은닉해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미납 추징금 환수를 촉구하기 위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연희동 사택을 항의방문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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