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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남부대 국제수영장 무료 개방 첫 날

(앵커)
광주 U대회를 치른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이
오늘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됐습니다.

"멋지다" "좋다"
이런 반응이 많았다고 합니다.

김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유니버시아드 출전 선수들이
물살을 갈랐던 국제수영장이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여름휴가를 맞이한 가족들과
수영동호인들은
고대해왔던 새로운 시설을 한껏 즐겼습니다.

(인터뷰)
민경진/ 이용객
"위치도 괜찮고, 물도 깨끗하고, 시설면에 있어서 우수한 것 같아요. 다른 데보다."

(인터뷰)
최안좌/ 이용객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이 없었는데
기다려왔던 수영장인데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무료 개방을 시작한
남부대 국제수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씩 시간대 별로 운영됩니다.

유료 이용할 수 있는 임시 라커룸이 마련됐고,
안전요원도 긴급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박용규/ 광주시 수영대회지원과장
"(안전요원) 8명을 임시 채용을 했습니다. 1회에 한 500명 정도 입장객이 들어오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하루만에 시민 1천 2백 여명이
수영장에 몰려올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1미터로 수심을 맞춘 풀장 하나만
개방한 점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박소현/ 이용객
"사람이 너무 많고 염주체육관은 좀 깊은 데까지 개방이 되는데 아직 여기밖에 개방이 안돼서 그게 좀 아쉬워요."

남부대학교 수영장은 무료개방을 마친 뒤,
오는 9월부터는 유료로 전환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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