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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새 아파트 입주민을 모십니다

(앵커)
올해 광주전남에서 새롭게 입주하는
아파트는 사상 최대인 만 6천 가구에 이릅니다

이 시장을 잡기위해 관련업계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이사를 앞둔 입주민들이 블라인드와 중문 등 인테리어공사를 위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새 아파트에 들어가는만큼 새로 사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인터뷰)이영철/화정동 힐스테이트 입주민
"가전제품하고 그 다음에 중문창, 선반같은 것 그런 것 새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가구수만 3천 7백 세대,

광주U대회 선수촌으로 쓰였다 다음달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이 아파트는 올해 신규 입주 아파트들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이들 입주민들을 위한 박람회까지 따로 마련됐을 정도입니다.

(인터뷰)유중우 팀장/입주박람회 기획팀
"여러 공동구매업체들이 일반 소비자 가격에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이미 입주를 마쳤거나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33개 단지에 만 6천여 가구.

최근 3년 동안 광주,전남지역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은 줄곧 만 가구를 넘었는데 올해는 2년 전보다도 2천 가구 가량 많아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유통업계도 새 아파트 입주민들만을 위한 전시공간과 쿠폰북 등을 따로 마련해놓고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백상일/광주신세계 식품생활팀장
"신규 유입 고객이 고정고객화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노력을 다해서 집중적으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창수/롯데백화점 광주점 가전파트 리더
"지난주에도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서 아파트 사전점검 나오시는 고객들 대상으로 맞춤형 쿠폰북을 드렸습니다."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셈입니다.

(스탠드업)
새 아파트로 이사해 오는 입주민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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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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