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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밝아온 2015년 새해

(앵커)
2014년이 저물고,
2015년이 밝았습니다.

무등산에는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망을 빌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해가 떴습니까?

(기자)
네,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제가 나와 있는 무등산 문빈정사는
아직 어둡습니다.

오늘 광주의 일출 시간이
오전 7시 40분이어서
해를 보려면 앞으로 몇분 더 기다려야하는데요.

하지만 해돋이를 못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젯밤부터 광주와 전남 9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눈구름대가 강하게
만들어져 해를 가렸기 때문인데요.

더구나 지금 무등산에는 어젯밤부터 눈이 내리고 있어 현재 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아쉽게도 2015년 첫 해는 보지 못하겠지만
무등산에는 보시는 것처럼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을 보낸 시민들은
새해에 대한 설렘과 기대에 부풀어있습니다

그럼 시민분 연결해서
새해 소망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시민/
"안녕하세요. 새벽부터 올라오시느라 힘드셨죠?"
"새해 소망 빌러 왔는데 해가 안 떠서 섭섭"

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2015년은 푸른양의 해, 청양의 해입니다.

60년만에 찾아온 청양은
행운의 동물로 불리고 있는데요.

2014년과 같은 아픔과 슬픔이 없길 바라는
시민들의 소망과 함께
2015년이 힘차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무등산 문빈정사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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