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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고흥드론센터, 미래 드론 산업의 메카

(앵커)
4차 산업혁명의 꽃이자,
민선 8기 고흥군의 핵심 전략 산업인 드론산업을 이끌
고흥 드론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 최대의 드론 공역이 있는 고흥이
앞으로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젼략적 전초기기가 될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백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지난 해 준공된 고흥 드론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명실상부한 드론산업의 메카임을 선포했습니다.

지난 2019년, 드론법이 제정된 이후,
지역 내 항공우주 기반을 토대로
고흥군이 선제적으로 드론 분야로 선점한 결과입니다.

고흥은 우수한 비행시험공역과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특히,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선정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 군수
"지난해 8월 준공이후에 15개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앞으로 7개 기업을 더 유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입주기업과 고흥군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군수인 저로서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이번 개소식에서는
전라남도과 대우건설이 참여하는
K-UAM,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산업 업무협약이 체결돼,
차세대 미래 교통시장을 선점하는 계기도 마련됐습니다.

* 대우건설
"UAM(도심항공교통)에 필요한 항로는
대우건설과 켄코에어로스페이스가 협업해서 항로의 안정성을 입증하고,
저희 투자업체인 아스트렉스가 기체 개발을 맡아서
UAM 생태계를 전반적으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고흥군은 이미 무인기 산업 관련 시설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드론 관련 이벤트 개최는 물론,
산업용과 치안용 드론 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해마다 드론엑스포를,
매주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여
드론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고흥 드론센터는 월등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남을 넘어 한국의 블루 트랜스포트 구상을 실현하는
전초기지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최우식
여수MBC 취재기자
순천시 고흥군

"좋은 뉴스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