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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희용 동구청장 구속

(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이
조금 전 구속됐습니다.//

민선 6기들이 자치단체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법원에 나가있는
김인정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남)김 기자.
법원이 결국 구속영장을 발부했군요?//

질문2-여)그러면 앞으로
동구청장 업무는 누가 보게 됩니까?

(기자)

네,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조금 전 발부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지 ( )시간만에
구속 여부를 고심하며 서류를 검토한
법원은 구속하라고 최종 결론을 냈습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취지와
변호인 측 반론을 들여다보고
노희용 구청장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검찰 쪽 주장을 받아들인 겁니다.

◀VCR▶

노 구청장은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장에 측근,
그리고 변호인과 함께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노 구청장은 지난해 추석
주민 등 선거구민 2백 여명에게
과일과 홍삼 등 1억 2천만원 어치
선물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선물 자금이 뇌물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구청장이 구속됐으면
앞으로 동구 구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일단 영장 실질심사였던 오늘은
부구청장이 직무대리를 했고요,

노희용 구청장이 오늘 구속됐기 때문에
부구청장은 계속 직무대리를 이어가게 됩니다.

구속된 노 구청장이 그대로 기소될 경우에는
결재권자가 바뀌어서 부구청장이
권한 대행을 하게 됩니다.

노희용 구청장은 이미 또다른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는 중인데요.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상황인데
이번 건으로 구속되면서
동구는 행정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지법에서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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