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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앵커대담)광주 찾는 박원순 서울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일 광주를 방문합니다.

윤장현 시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섭니다.

야권의 유력한 대권 후보로 꼽히는 박원순 시장의 민선 6기 첫 행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박원순 시장을 직접 연결해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질문1. 먼저 재선을 축하드립니다. 광주시와의 내일 상생협력은 어떻게 해서 이뤄지게 된 건가요?

답변: 저는 뭐 지방도시와 서울이 늘 함께 협력하고 상생해야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광주는 윤장현 시장님이 새롭게 당선되시면서 뭔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계시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도 같은 생각, 같은 방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우호 교류 제대로 한다면 서로가 상생하고 서로가 윈윈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체결하게 된 것입니다.

질문2. 광주에서도 시민운동가 출신의 시장이 처음으로 취임했습니다. 시민운동가 출신 선배 시장으로서 조언해주고 싶은 게 있다면 무엇일까요?

답변2: 윤장현 시장님은 사실 저는 과거부터 이 분이 의사시잖아요 그렇지만 과거에 보면 또, 과거에 보면 사회운동에 열심히 참여하셨고요. 그래서 사회를 고치는 의사다. 제가 개인적으로 선배님으로 모셔왔는데요. 시민은 언제나 옳고 시민은 언제나 위대하다. 시민을 신뢰하고 시민과 함께 하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윤시장님께서는 늘 광주시민과 함께 광주시민의 삶 속에서 살아오셨잖아요. 그래서 광주시민 여러분들이 또 광주시민의 삶을 책임질 인물로 선택을 해주셨고요. 그래서 아무튼 저는 시민들을 또 시민들만 바라보고 가신다고 하면 아마 광주시민이 꿈꾸는 진정한 광주의 명성, 꿈을 되찾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3. 야권의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로 박시장님을 꼽는 지역민들이 있습니다. 내일 광주 방문도 그런 차원이 아닌가 말하자면 대선 행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 그런 시각으로 보는 분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3: 아니 서울 시장으로 어제 취임을 한 사람한테 뭐 차기 대권주자 이런 말은 어울리지 않고요.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윤장현 시장님과의 이런 전부터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상호 상생우호협약을 체결하러 간 것이고요. 그리고 간 김에 망월동 국립묘지도 방문할 생각이고요. 그런 생각들이고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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