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인공지능 아카데미가
오늘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하루도 안돼 참가자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D 프린터가 작동을 시작하자
지켜보던 이들이 감탄사를 쏟아냅니다.
◀ＳＹＮ▶
(오! 오!)
드론을 날리며 작동 원리를 배우고,
평소에 갖고 놀던 레고 장난감에
코딩으로 생명력도 불어 넣습니다.
◀ＩＮＴ▶초등학생
(제가 직접 움직이는 로봇을 만든다는 게 매력 있어요.)
인공지능 아카데미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놀이와는 다른 재미에 빠져
새로운 기술이 만들어낼
새로운 세상을 상상했습니다.
◀ＩＮＴ▶초등학생
(신기해요. 이걸로 나중에는 엄청 큰 집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4차산업혁명이 몰고 올
미래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광주시가 예산을 지원해 올해 처음 시작한
인공지능 아카데미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120명이 참가했습니다.
원래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었지만
함께 온 학부모들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ＩＮＴ▶학부모
(전문 용어나 방법을 자세히 알게 되니까 도움이 많이 됐고, 관심이 생기게 되네요. 처음에는 저는 관심 없었던 부분들이 집에서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번 아카데미는 참가자 모집 공고가 나간 지 여섯 시간만에 모집이 끝날 정도로
개최 전부터 관심을 모았습니다.
광주과학관은 다음달 24일에
2차 아카데미를 열 예정인데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ＡＮＣ▶
◀ＥＮ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