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추진중인 동부지역본부 확대안을 두고
동부권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서부권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목포·무안지역 도의원들은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1국 6과 154명 규모의 동부지역본부를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전남도의 계획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외면하고 행정 효율마저 저버린 행태"라며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남도는 경제적 우위를 점한 동부권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권의
균형추를 만들기 위한 노력부터 해야한다며
지난달 발표된 조직개편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