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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데스크

날개 단 남도장터.. 전국 첫 법인화

(앵커)
전남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개관 3년 만에 5백억 원 매출을
돌파한 데이어 전국에서 처음 법인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파즙 등 각종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농산물 가공업체입니다.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입점한 뒤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 등지 주문이 늘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습니다.

* 김호윤 농산물 가공업체 대표
"앞으로 남도장터몰이나 홈쇼핑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도장터가 문을 연 것은
지난 2천19년

첫 해 5백여 개에 불과했던 입점 업체수가
지금은 천6백여 개로 늘었습니다.

판매 상품도 5천여 개에서 2만6천여 개로
5배 가량 급증했고 회원 수는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5백억 원을 돌파해
해마다 가파른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농축산물 위주였던 판매상품은
공산품과 농어촌 체험관광상품에까지
확대됐습니다.

남도장터가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잡기위해 전국에서 처음
법인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법인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 하반기에
정식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 소영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법인화로) 전문성과 사용 편리성을 강화하면서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그런 체계를 구축해
내실화를 기하고자 합니다. "

또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구독 경제와 해외 수출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남도장터가 개관 3년 만에
전남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문연철
목포MBC 취재기자
전남도청, 무안군, 영암군 담당 전문분야 :정치.생태

"사람 냄새나는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