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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

국토부 "무리한 해체방식과 과도한 성토가 붕괴 원인"

광주 학동 붕괴참사의 원인을 조사해온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가
무리한 해체방식과 과도한 성토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는 두달간의 조사 결과
건물 뒤쪽에 3층 높이로 과도하게 쌓아놓은
흙더미의 압력으로 1층 바닥이 무너졌고,
지하층에도 토사를 채워놓지 않아
건물이 전체적으로
앞으로 넘어지면서 붕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실한 관리감독과 불법 재하도급으로
공사비가 당초의 16%까지 삭감된 점 등이
간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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