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사립유치원들의 부적정한
회계 처리와 예산 집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지난 해 하반기 광주지역 사립유치원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감사 대상 16곳 가운데 12곳이 지적 사항을 받았고,
이 중 2곳은 2건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유치원의 경우 유치원 원장의 세금을
유치원 회계에서 부당 납부했다가
해당 금액 추징과 주의 처분을 받았고,
또 다른 유치원은 교직원들에게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한 금액을 지급했다가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교육청은 지난 해 3월 조직개편 이후
본청이 아닌 동,서부교육지원청에
감사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