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형적인 농업군인 함평교육이 지각변동을
예고했습니다.
열악한 교육여건을 고치기 위해
주민들까지 나서
전국 최초로 사립과 공립학교를 합친
거점고를 일궈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학생수가 부족해 정상적인 교육이 힘든 것은
농어촌 학교의 공통 고민입니다.
그래서 적정 규모의 학교를 만들자는 게
거점고 육성사업입니다.
대부분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돼던
거점고가 함평에서는 사립학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C/G) 사립학교인 학다리고와 나산고가
공립인 함평여고와 합쳐 오는 2천17년
거점고로 새로 출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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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학다리고
나산고(3월 공립전환)-&\gt;거점고(일반계열)
+
공립 함평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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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의 과감한 기부채납이 거점고 사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ＩＮＴ▶ 임용수(전남도의원/교육위원회)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군번영회,학교재단 이사장들이 많은 도움을 줘 이렇게 어렵고 힘든 일이 이뤄진 거 같습니다."
(C/G)공립과 사립중학교 4곳도
남녀 중학교 두 곳으로 합치거나
남녀공학 한 곳으로 통폐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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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학다리중
나산중(3월 공립전환)
+ -&\gt;함평중/여중
공립 함평중
함평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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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재배치도 이뤄져 거점고가
함평골프고에 설립되고
함평골프고는 부지가 넓은 학다리고로 옮기게
됩니다.
◀ＩＮＴ▶ 안병호 함평군수
"함평인구가 많이 감소되는 추세인데 그 주된 원이 교육열악인 게 과언이 아닙니다.거점고가 설립되면 인구유출을 막고 경제적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같은 거점학교 육성과 학교 재배치에는
천억여 원의 국비 확보가 관건인데
중앙 투융자심사에서 무난히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공립과 사립학교의 자발적인 통폐합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날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농어촌학교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
함평, 전국 최초 공*사립 거점고 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