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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혁신도시' 취업 문 두드리세요

(앵커)
우리 지역 구직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가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면서 입주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는데...

이전해오는 공공기관 대부분이
지역 출신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우대 방침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도전해볼만 하겠죠?

조현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6월 나주로 이전해 온 이 공공기관은
최근 청년 인턴 10여 명을 뽑겠다며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선발 인원의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

광주,전남에서만 3백 여명,
전국적으로는 천 명이 넘는 구직자가 몰렸고
최종면접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INT▶
엄윤상 인사총무 팀장/한국콘텐츠진흥원
"여기와서 변한 것 중 하나가 지역에 연고를 둔 지원자가 2배에서 2배 반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포함해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중에 있거나
예정인 공공기관은 대략 10여 곳,

특히 한국전력공사는 채용 예정 인원
200명 규모로 다음 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합니다.

또 농어촌 공사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문화예술위원회와 인터센 진흥원 등도
올 하반기를 전후해 인력 채용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혁신도시 건설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 출신 구직자들은 서류 전형과
면접 등에서 가점을 받을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역 대학 출신 구직자들은
관련 정보를 취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합니다.

◀SYN▶ 이현승/대학4학년
공대쪽 기계과나 전기관에서 한전 등에 관심이 있다고...
◀SYN▶ 강다애/대학 4학년
혁신도시를 아는 사람이나 알 지, 모르는 사람은 정보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제일 부족한 것은 정보예요..

혁신도시의 정착과 더불어
공공기관 취업의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어
구직자와 구직 지원기관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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