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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논란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첫 수상자가 나온
'박서보 예술상'이 비엔날레 위상을 해친다는
일부 시민단체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 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폐지를 위한
예술인과 시민 모임'은
'박서보 작가는 군부, 독재 정권에 침묵'했던 인물로
그의 이름을 딴 예술상 시상은
'비엔날레 창립 정신과 무관하고
시대 정신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주장하며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박서보 작가가 1백만 달러를 기부해 만들어진
상의 첫 수상자는 엄정순 작가였으며,
해당 논란에 대해 박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 관계도 맞지 않는 주장'이라며
'상을 비난하는 것보다
또다른 상을 만들어 나가는 게 발전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 #비엔날레 #박서보
우종훈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탐사*기획보도 담당

"뻔하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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