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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온 회복--차분한 휴일

◀ANC▶
폭설이 내린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일상 생활도 점차 평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명절을 앞둔 재래시장에는
선물과 제수용품 사려는 시민들이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 ◀END▶
폭설이 채 녹기도 전에 내린 비로
밭고랑에는 물이 차 있습니다.

배수로를 돌아보는 농민은
비닐하우스가 무너진 피해를 입었지만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푹푹 빠지는 밭에서 중장비를 쓰지 못해
복구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 나형운[폭설피해 농민]
/비가 와서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수일내로 군에서 지원해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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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앞둔 재래시장은
선물과 제수용품을 사는 인파로 북적입니다.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지들과
함께 나눠 먹고 보내 주고 싶은 마음으로
넉넉한 명절을 준비합니다.

◀INT▶ 김은정(광주 두암동)
/동생들이랑 형님들도 뵙거든요. 그래서 음식
많이 장만해서 가족까지 맛있게 먹으려고요./

◀INT▶ 이금년(광주 남구)
/아들이 셋이나 되네. 그러니까 아들 주려고
(기름을) 짜네. 동생도 주고/

농촌마을에서는 모처럼 날씨가 개자
면사무소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30킬로미터가 넘는 도로변을 치우는 등
귀성객 맞이에 휴일도 잊었습니다.

1월의 마직막 휴일인 내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아침 최저 영하 3도에서 1도,
낮 최고 2도에서 6도의 분포를 보이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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