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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율성 관련 단체장 중국서 만나

(앵커)

정율성 선생을 기리는
광주 공연단의 이틀째 공연이
중국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광주시를 포함해
정율성 기념 사업을 추진하려는
4개 단체장들은
직접 공연을 관람하며
협력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의 전통 악기로 연주하는
정율성 선생의 연안송을
초등학생들과 성악가들이 노래합니다.

(EFFECT)

첫 날 공연에 이어
순천 풍덕초등학교 학생들은
중국 후난성에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정율성 선생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공연단은 아리랑 대합창곡으로 대미를 장식해
객석을 메운 1천 5백여 관객으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인터뷰)우원지애/정율성 음악 축제 관객
"한국의 전통문화를 외국인들한테 전달해주는
국제 교류잖아요. 이번 정율성 음악제가 굉장히 필요했고, 보람찬 행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탠드업)
이번 공연에는 정율성 선생과 관련된
광주전남 4개 단체장들이
직접 후난 대극장을 찾아 공연을 봤습니다.

생가 논란을 끝내고 다함께 힘을 모아
정율성 기념 사업을 하자고 합의한 뒤
공동 행보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최영호/광주 남구청장
"정율성 음악제가 성공을 많이 거뒀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오늘 특별히 광주시에서도 공연단이
가장 대규모로 중국에 온 음악제였기 때문에 아
주 성대하게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차이나 프렌들리에
왜 정율성이 필요한지 공감대도 형성했습니다.

(인터뷰)노희용/광주 동구청장
"차이나 프렌들리 사업하고 같이 엮어서 이 정율성 사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중국 현지 공연은 관련 단체장들이
정율성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중국 후난성 장사시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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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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