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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설 명절 특수 '바빠요'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남도 농특산품이 인기몰이에 나섰습니다.

밀려든 주문량을 감당하느라
농민들은 흥겨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수경 재배를 통해 키워낸
어린 인삼을 포장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특수 온실에서 두 세달씩 키워낸 새싹 삼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건강 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설 선물을 준비할 때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명절 특수를 누리게 됐습니다.

(인터뷰)-'선물 받는 분의 건강 챙기려고'

과일 농사가 풍작이라는 소식에
이번 명절에는 사과나 배가 인기 품목입니다.

당도나 식감이 어느 해보다 좋은데다
가격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낮게 형성돼
산지에서도 주문이 밀리고 있습니다.

택배 접수가
하루 이틀 사이에 끝나는 상황이어서
농민들은 포장작업을 하느라 쉴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시간 내에 마쳐야 하니까 바쁘죠'

인터넷을 통한
남도 농수산물 특판전도 뜨거워졌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는
과일과 한우세트 등 3백여 품목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설 명절 특수를 맞아
남도의 농특산품이 인기를 끌면서
농민들은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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