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해경 해체 본격화..200명 경찰 흡수

(앵커)
해경의 해체가 예고되면서
소속된 경찰관들도
불안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2백명을 경찰로 전환하는데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경이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재편되면
해경이 보유한 수사,정보 인력 2백명이
일반 경찰에 흡수됩니다.

해경 전체 해당 인력의 4분의 1로 다음주
대규모 이동을 앞두고 지원을 받아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 취▶ 해경 관계자
"200명 정도 예정돼있고요. 옮기는 사람들도
바로 발령이 나는 거죠 19일날 공포되는대로"

[반투명]총경급 4명을 포함해 계급별로
심사를 거쳐 경찰청에 통보하게 됩니다.

목포해경의 경우 9명이 경찰로 이동하는데,
1차 지원자만 13명으로 추가 지원이 시작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녹 취▶ 해경 관계자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해양수산부로 갔다
어디 갔다 이렇게 안정이 안되니까 젊은
사람들은 많이들 가려고 하죠"

해경 계급 그대로 많은 인력이 경찰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녹 취▶ 경찰 관계자
"해경도 민감하고 육상 경찰 우리도 내부적으로
받아 들이는것도 민감한 상태에요."

해경 해체를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하위법령 개정같은 후속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공포하는 즉시 시행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광주MBC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