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남권 잡월드1 - 광주*순천 유치 경쟁

(앵커)

이런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무엇보다 '잡월드' 같은
직업체험시설 유치가 필수적인데요.

'호남권 잡월드' 공모가 시작됐는데 ...

올해 말 결정을 앞두고
광주와 순천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의 보도

(기자)

지난 2012년
경기도 분당에 문을 연 한국 잡월드 ...

한 달 평균 이용객이 3만 6천명에 이릅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는 물론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진로직업 체험시설이 부족한 호남권에 ..

특히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시설로 꼽힙니다.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고용노동부가 '호남권 잡월드' 공모에 나섰는데 ..

무엇보다
안정적인 운용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INT▶ 윤병민 고용노동부 사무관

현재까지 경쟁 도시는 '광주'와 '순천'

이들 지자체와 교육당국은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간 24만 명의 학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유학기제 정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치동 자연과학고 앞에 부지를 마련한 광주는 상대적으로 편리한 접근성과 함께
아시아 문화전당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순천 역시 동서 화합은 물론
순천만 국가정원 등
인근 인프라와 연계한 효과에 주목하고있습니다

◀INT▶ 유양식 광주 교육정책연구소 소장
'정치 논리 배제하고 향후 운영이 중요'

고용 노동부는
오는 9월 초까지 공모 신청을 마친 뒤 ..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엠비시 뉴스 000 ◀ANC▶◀END▶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