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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규 당원 급증.. 이유는?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원이
갑자기 늘고 있습니다.

지지도가 올라간 것도 아닌데
이러는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한신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 (그래픽) 지난해 말 6만 명이던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의 권리 당원,

즉 투표권을 가진 당원이
지난달 말까지 만 2천 여 명 늘었습니다.

일반 당원에서
권리 당원으로 전환한 숫자도 5천 명, ******

7개월 사이에
30%에 가까운 만 7천 명이 늘어난 겁니다.

광주시당도
같은 기간 동구와 서구을 선거구를 중심으로
4 천명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
'현역의원*입지자 등 경쟁적으로 신규당원..'

당원 모집 경쟁에
불이 붙고 있는 이유는 내년 총선 때문입니다.

선거구와 의원정수등이
여야 이해 관계로 답보 상태인 가운데
최악의 경우 현역끼리 맞대결도 예상되면서
믿을건 조직뿐이라는
현실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것입니다.

혁신위가 제시할
내년 총선 공천 룰이
유권자나 당원이 후보를 직접 뽑는
상향식이 될거라는 관측도
당원 모집 경쟁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더구다나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사람으로
권리 당원 기준이 강화되면서,
늦어도 이달안에 자신의 우호세력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됩니다.
◀인터뷰▶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
'오픈프라이머리*권리당원 투표권 행사...'

내년 총선의 게임의 룰이
여전히 안개 속을 헤매면서
물밑에서 치열한 수싸움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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