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지방선거 때 함께 치러지는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광주 교육의 책임자를 뽑는 중요한 선거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단체장 선거만 못합니다.
광주MBC는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광주시교육감 후보 5명을 오늘부터
뉴스데스크 시간에 차례로 소개합니다.
오늘은 합리적 진보를 주장하는 윤봉근 후보의
이력과 핵심 정책을 박수인 기자가 전합니다.
◀ＶＣＲ▶
전교조 해직 교사 출신인 윤봉근 후보는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장과
광주시의회 의장을 차례로 지낸
교육과 의정의 전문가로 꼽힙니다.
전교조 광주지부 사무처장을 지냈던 만큼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윤 후보 자신은 진영 논리를 뛰어 넘는
합리적, 실용적 후보임을 자처합니다.
◀ＳＹＮ▶ 윤봉근 후보
"너는 너, 나는 나 이런 교육이 아니라 통합과 상생이 있는 교육을 실현"
윤 후보는 학생들의 실력과 인성 가운데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몇년 사이 광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크게 떨어졌다며
학력을 끌어올리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업을 중단한 성인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 교육을 확대하고
광산교육지원청을 신설해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고 공약했습니다.
◀ＩＮＴ▶ 윤봉근 후보
"서구,남구,광산 주민들의 최고 요망인 광산교육지원청 신설에 최고 역점을.."
또 5.18의 역사와 가치를 담은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제작 보급해
교육 현장에서부터 역사 왜곡을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