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학교 배분.. 곳곳 방역 분주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음달 초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방역 대비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개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들까지 나섰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학부모들의
손놀림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상자에 담긴 자가진단키트를
학교별 그리고 학년별로 나누고 있습니다.

새학기부터 일선 학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하기로 하면서
학부모들이 일손을 보태고 있습니다.

* 송영자 / 학부모
"코로나 자가키트를 교육청에서 나눠주신다고 해서
학부모들이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3월부터 전남 모든 학교에서
첫번째 주는 학생 1명당 1개, 두번째 주부터는
1명당 2개의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또,
다음 달 11일까지를 '코로나19 집중방역
기간'으로 정했고 학교 자체 판단으로
원격수업 전환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행정복지센터에선 소독약품을 나눠줍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한 목포시는
23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소독약품 7200리터를 비치해뒀습니다.

또 복지시설이나 경로당 등에 방역요원을 투입해
매일 집중방역을 이어나가고 했습니다.

* 이승만 목포시 공보과장
"소독약품이 있는데 저희들이 23개 동에다가 비치했습니다.
곧 개학이 시작되는데 찾아가는 PCR 검사, 취약지역별 자가진단키트 배부라든지
자율방역단을 구성해서 꼼꼼하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음달 초 전국의 하루 확진자가 17만명을
넘어서는 등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김안수
목포MBC 취재기자
법조ㆍ경찰ㆍ노동
"제보 환영"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