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선거구 10곳 가운데 1곳이
투표없이 당선돼
유권자들의 선택권 박탈은 물론
지방선거 취지가 퇴색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광주,전남 전체 선거구 431곳 가운데
10%가 넘는 45곳이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광주 광산구를 비롯해
보성과 해남 기초 단체장 선거구,
그리고 광역의원 선거구 역시 광주 11명,
전남 26명이 선거없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이는 민주당 텃밭인데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파괴력이 여전히 약하고,
국민의당이나 민주평화당 등
예전 선거에서 민주당을 위협했던
대안 정치세력이 사라진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10곳 중 1곳 '무투표 당선'.. 대안세력 부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