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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U대회 유치활동 검찰 고발

(앵커)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횡령과 배임,뇌물 수수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된다며
한 시민단체가 박광태 전 광주시장과
U대회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대회가 1년도 안남았는데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이 만드는 밝은세상은
2013년 U대회 유치 활동비 분석을 토대로
유치활동에 뛰어든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박광태 전 광주시장과 김윤석 U대회조직위원장,
회계담당 공무원들에다
FISU 집행위원장과 집행위원등
국내외 인사들이 총 망라돼 있습니다.

밝은세상측은
U대회 유치 지원 활동비로 지출된
시보조금 10억여 원 가운데
8억 5천여만 원이
증빙 자료 없이 사용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석-'영수증이 누락돼 확인불가능'

환전을 했다는
해외활동비 3억 3천여만원 역시
증빙 영수증을
확인할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U대회 조직 위원회는
대회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는데
유치 관련 인사들이 검찰에 고발됐다며
당황해 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어떻게 대회 치를 지 답답'

시민단체의 요구대로 검찰이
국제대회유치활동비를 수사대상으로 삼게될지,

7개월뒤 팡파레를 울려야 할
광주 U대회가 중대한 기로에 놓였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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