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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아 타이거즈, 달라졌을까?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내일 광주에서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지난 주말 NC와의 경기내용만을 보면 올 시즌 충분히 희망을 가져볼만합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상대전적 5승 11패로 절대 약세를 보였던 NC와의 개막전

하지만 기아 타이거즈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경기 초반에 홈런 두 방을 맞아 4대 1로 끌려갔지만 결국 동점을 만들어낸 끝에 5대 4로 아깝게 패했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선발 헥터 노에시의 호투에 힘입어 NC를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홀쭉해진 나지완이 호수비에 이어 팀의 시즌 첫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달라진 올 한해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김기태 감독의 말대로 끈질긴 야구, 재미 있는 경기를 펼친 겁니다.

(인터뷰)김기태 감독/기아 타이거즈
"쉽게 지지 않고 또 어떤 게임에서든지 정말 박진감 넘치고 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런 경기 펼치겠습니다."

토요일 경기에서는 부상에서 5년만에 돌아온 곽정철이 감격의 세이브를 따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내일부터 LG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치릅니다.

내일(5일) 개막전 선발은 윤석민이 맡았고, 구단은 경기 시작 2시간 여 전부터 사인회와 그라운드 발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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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