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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우리동네뉴스

유일한 우주 관문...나로우주센터

◀ANC▶
지난 2013년 나로호에 이어
최근 누리호 시험발사의 성공으로
고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앞으로 누리호 발사와 달 탐사 계획까지,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핵심 기지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2009년 6월,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준공으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13번째로
자체 발사장을 보유한 나라가 됐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는 2013년 나로호 발사에 이어
지난 28일, 순수 우리기술로 자체 제작한
75톤급 엑체엔진 시험발사에도 성공했습니다.

2021년에는 이렇게 독자 개발한 엔진으로
첫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2월과 10월에 2차례 발사할 예정입니다.

이 후에도 2024년까지 해마다
자체 제작한 우주발사체를 발사해
발사체 기술의 신뢰도는 높이고
비용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금의 발사대 옆에
제2발사대 건설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2030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달 탐사 계획도 한국형발사체 기술을 바탕으로
나로우주센터에서 추진됩니다.

◀INT▶박정주 나로우주센터장
(나로 우주센터가 지금 현재 유일하게 한국에서 로켓을 발사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좀 더 장기적으로 본다면 요즘 미국에서도 유인 우주관광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 까지도...)

이와 함께 고흥군과 항우연은
오는 2025년까지 360억 억을 들여
과학 로켓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학 로켓이란
위성탑재공간이 없는 연구.관측용 소형로켓으로나로우주센터에서
일년에도 몇 개씩 발사할 수 있습니다.

◀INT▶송귀근 고흥군수
(앞으로 과학 로켓 센터를 건립해가지고 소형이지만 수시로 발사를 해서 그런 발사를 계기로 해서 우리 군 입장에서도 나로 우주 센터나 고흥만의 항공센터 이런 것들을 관광자원으로 최대한 활용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유일의 우주 관문인 고흥이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한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최우식
여수MBC 취재기자
순천시 고흥군

"좋은 뉴스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