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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반 게임차' 초접전 .. 이번 주 고비

(앵커)

지난 주 기아의 부진으로
가을야구 주인공이 또 '오리무중'에 빠졌습니다

더욱이 이번 주는
천적에다 5강 경쟁팀들과 맞붙게 돼
기아가 또 한번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4점 차로 손쉽게 이기는 듯 했던 경기 ..

구원 투수들의 난조로
순식간에 1점 차까지 쫓기더니 ....

만루 홈런을 얻어 맞고 허망하게 내줍니다.

.... 임창용 허망한 표정 ....

다음 날 역시
9회 1사 만루 위기를 어렵게 넘기며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챙깁니다.

.... 임창용 세이브 표정 ....

치고 나갈 때 치고 나가야 했는데
아쉬운 한 주였습니다.

가을 야구를 결정할 수 있는 고비에서
기아는 2승 4패로 뒷걸음질쳤습니다.

반면 SK, LG가 상승세를 타면서
하루하루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을 치는 반 게임 차의 초접전으로 바뀌었습니다.

.... 관중들 아쉬운 탄성 ....

정규시즌 마지막 6연전인 이번 주는
더 힘겨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열세인 넥센에 이어
5강 경쟁을 하는 LG, 한화와 경기를 하는데,

자칫
연패라도 당하게 되면 '치명타'를 입게 됩니다.

1승이 중요한 상황에서 '뒷문'도 불안하고..
나지완,안치홍의 이탈로 타격도 헐거워졌습니다

선발 투수들의 선전과 함께
김주찬, 이범호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야구 격언처럼 올 시즌도 가을 야구 주인공은
시즌 막판까지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MBC뉴스